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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로 세상/꽃차 약초차 이야기

백초차 (百草茶)_잎에 자연을 품은 건강차(茶)

by 프로 2000 2022. 12. 11.

봄에 자연의 정기를 가득 담고서 돋아난 첫 새순들을 100가지를 이용해 만든 자연을 품은 건강차를 일컬어 백초차라고 합니다. 백초자에는 초본류와 목본류 등이 다양하게 섞여 있는 아주 매력이 넘쳐나는 차(茶)입니다. 일명 백가지의 향, 백 가지의 맛, 백 가지의 약성이 있다고 하는 차(茶)입니다.

 

백초차에는 우리 몸에 좋은 향(香)과 미(味) 그리고 즐거움(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흔히 청색은 간장, 적색은 심장, 백색은 폐, 황색은 위를 보(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靑 赤 黃 黑 白 등 오방색들이 식물 종에 따라 다르게 품고 있습니다. 그런 오방색 색소들이 우리의 건강에 이로움을 준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서슬 퍼런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난 첫 새순의 잎을 채취해 만든 것이 백초차입니다. 이름 처럼 다양한 산야초를 담아낸 것입니다. 맛과 약성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한 번 먹어보면 절대 끊을 수 없다는 차가 백초차 입니다. 왜냐면 내 몸이 먼저 찾게 되니까요!

 

산미나리, 고추나물, 민들레, 질경이, 토끼풀, 우슬, 두충나무, 고로쇠나무, 인동초, 복분자, 하수오, 두릅, 취나물, 찔레순, 다래순, 머루순, 으름덩굴 순, 칡순, 청미래덩굴 순, 참빗살나무, 고욤나무, 산복숭아나무, 가시오갈피나무, 산뽕나무,... 이름을 모두 언급하기 벅찰 정도입니다. 이 정도 이름만 들어도 건강이 넘쳐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1. 차 만들기

    1) 채집한 여러 가지 새순들을 씻어 물기를 뺀 후 그늘에서 말립니다.

   2) 달궈진 가마솥에서 빠른 시간 안에 덖은 후 꺼내 식혀 줍니다.

   3) 식힌 재료를 멍석이나 흰 천 위에 놓고 비벼줍니다.

   4) 2, 3 과정의 덖음 질을 3~9회 반복해 줍니다.

   5) 덖음질과 비비기 작업이 끝나면 그늘에서 잘 말려 밀봉 보관합니다.

   6) 차 재료들이 100가지 정도 모아지면 꺼내 골고루 섞어 줍니다.

   7) 맛 내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맛내기 작업은 모든 재료를 가마솥에 넣고 타지 않을 정도의 약한 불에서 두 시간 정도 뒤적여주는 것으로, 갖가지 식물이 품고 있는 향을 섞고 약성을 중화시키는 과정이 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페이지의 세상만사 체험여행)

 

 

2. 차 마시기

    1) 물을 끓여 녹차처럼 우려내거나 달여서 음용합니다.

   2) 충분히 우려 마신 뒤 찻잎 찌꺼기는 죽염을 넣어 무쳐서 나물을 해도 좋고, 된장국에 넣어 국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버릴 게 하나 없습니다.

 

 

3. 건강에도 좋은 백초차 효능

     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이뇨 작용이 있으며, 혈압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②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뿐해져서 만성 피로에도 좋습니다.

    ③ 사람 세포는 생화학적으로 식물과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이 필요로 해서 저장하는 것은 모두가 우리 건강에 유익한 것입니다. 100가지 생약초가 서로 독성은 중화시키고 약성은 강화시켜 우리 몸을 이롭게 합니다.

 

백초차를 마시면 소변과 함께 우리 몸에 있던 노폐물이 배출되게 됩니다. 이것의 효과로 피가 맑아지게 됩니다. 피가 맑아지면 두뇌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과 수험생들에게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증강하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병균이 침입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 인체는 하루 2리터 이상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도 좋은 백초차를 음용하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유용한 영양소까지 공급받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잎에 자연을 품은 건강차(茶) _ 백초차 (百草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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