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에 자연을 품은 건강차(茶) _ 정력과 뼈, 그리고 허리 통증에 좋은 '차의 보석'『두충나무잎차』

잎에 자연을 품은 건강차(茶) _ 정력과 뼈, 그리고 허리 통증에 좋은 '차의 보석'『두충나무잎차』

두충나무가 가진 효능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의 콜레스테롤성 동맥경화증 등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다량 복용 시에는 진정작용과 진통작용이 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달고 약간 맵다. 신장의 기능허약에서 오는 요통에 효과가 있으며, 이에 따라 수반되는 하체의 무력감, 생식기능 감퇴, 소변을 자주 보고 어지러운 증상에 널리 활용된다. 임신 중 유산의 전조증으로 복통과 자궁출혈을 보일 때에 복용하면 유산방지작용이 있다. 고혈압 환자로 허리와 다리가 은근히 아프고 어지러울 때에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잎을 달여서 신경통·고혈압에 쓰고 차로도 복용한다. 한방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처방은 유산에 응용되는 보산탕(保産湯), 요통에 쓰이는 여신산(如神散)이 있다.

 

 

1. 두충나무 함유 영양성분, 그리고 효능과 부작용은 무엇?

    1) 두충나무 영양성분

         칼슘, 탄닌, 피로레지놀, 플라보노이드, 카테킨, 리그난, 페닐프로파나이드, 알칼로이드

 

    2)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 두충나무 효능을 찾아본다

         ① 본초강목

               충나무 껍질은, 허리와 무릎 통증을 치료하고 비위를 돕고 정기를 북돋아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음낭이 가렵고 습한 것과 소변 후 잔뇨를 치료를 치료하며, 장복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 억제에 도움을 준다

 

         ② 동의보감

              신로로 허리와 등뼈가 조여드는 아픔과 다리가 시큰거리는 증상을 치료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음낭밑이 가렵고 소변불통을 치로하며, 정력을 좋게 하고 허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3) 기타 의서 등에서 두충나무 효능

          양기가 부족해 요통이 있는 증상을 치료하고, 몸이 허약해 강직되는 풍같은 증상과 허리를 쓰지 못하는 경우 사용한다. 다리가 시큰거리고 통증이 있어 발을 땅에 딛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할 때도 사용하고, 허리와 척추가 당기는 증상을 치료할 때도 두충나무껍질을 달여서 복용한다라고 되어있다.

    4) 두충나무의 일반적 효능

        ① 정력보충과 생식기 기능 향상

          두충나무 껍질이 함유하고 있는 천연 영양소는 정력보충과 소변불통에 효능이 있다. 간과 신장을 보하고 양기와 정기를 체외로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남성의 정력을 강화해 주고 생식기 기능을 향상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② 소변불통과 잔뇨제거

          몸속에 쌓여있는 노폐물 들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며,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어 소변불통과 잔뇨를 제거해주고 음낭의 가려움에 도움이 된다

 

      ③ 혈관건강과 혈액순환 개선

          두충나무의 피노레지놀 성분은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을 청소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을 개선시켜 성인병에 도움을 준다

 

      ④ 관절염과 뼈건강 개선

          두충나무는 관절에 좋은 약재로 허리통증과 관절염, 요통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도 관절에 좋은 약재라고 말한다. 관절과 뼈건강을 다스리는데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⑤ 근육이완 및 재생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추운날 움츠린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관절 근육재생에 도움을 주어 허리통증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카테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

 

    5) 두충나무 부작용

        ① 두충나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을 가졌다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소화력이 약하고 따뜻한 체질을 가졌다면 다량 섭취 하면 소화기에서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② 잎을 사용할때는 열을 가한 솥에 볶아 법제하여 말려 두었다가 차처럼 마시면 좋다. 두충나무껍질도 잘게 잘라 열로 법제 후 사용하면 허리통증, 관절염, 소변불통에 도움이 된다

 

2. 두충나무잎차 만들기

     두충나무는 흔히 껍질을 벗겨 이용한다. 껍질을 벗겨버리면 나무는 죽는다. 나무에게 몹쓸짓을 한다는 기분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사실 성분에서 보면 껍질이나 잎이나 엇비슷한데 말이다. 초봄 두충나무 새싹은 껍질보다 좋은 성분이 많다. 두충잎을 말려 덖으면 멀리까지 좋은 향기가 퍼지기 때문에 '차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1) 두충나무잎차 만들기

        ① 봄에 어린잎을 채취하여 씻은 후 물기를 빼고 달궈진 가마솥에서 약 10분 동안 빠른 시간에 고루 덖어낸 후 식히고 가볍게 비벼준 다음 건조해서 보관한다.

 

        ② 엽록소와 약성이 차오르는 6월에 채취한 잎은 두껍고 뻣뻣하기 때문에 잘게 썰어 3회 정도 물을 끓여 3분 동안 증기에 찌고 식힌 후 건조한다.

 

    2) 두충나무 껍질을 이용한 차 만들기

        두충나무 껍질은 씻어서 그늘에서 잘 말려 밀봉해두고 달여 마신다. 또는 가루로 빻아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꿀이나 설탕을 함께 타 마신다.

 

    3) 두충차 마시기

         ① 두충껍질 30그람 또는 두충잎 50그람을 물 500ml에 넣고 중불로 끓이다가 적당히 끓은 후 약불로 줄여 약 20~30분 달인 후 음용하면 좋다

         ② 물과 재료의 양은 기호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은 좋지 않다)

         ③ 감초, 대추, 계피 등을 함께 넣어 끓여마셔도 좋다

 

 

두충나무는 간과 신장 기능을 좋게 한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신경통 류머티즘·관절염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다. 두충잎은 예부터 강장 목적으로 많이 복용했다. 또한 두충차는 몸 밖으로 알코올을 배출시키므로 숙취 해소에 그만이고 구취도 없애주기 때문에 집안에 놓아두고 자주 이용하면 좋다.